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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 가면 얼마 사지도 않았는데 너무 많이 나와 후덜덜입니다.
특히 중고등생이 있으면 꼭 필요한 물품은 안 살 수 없잖아요!

저도 예전엔 “그냥 필요한 거 사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장을 보면서
한 달 식비가 100만 원을 넘긴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해진 계획표에 따라 장을 보기 시작하면서
한 달 평균 20~30만 원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식비 절약용 장보기 계획표와 팁을 공개해볼게요.


 1. 한 달 식단표는 '대충이라도' 꼭 만든다

모든 절약의 시작은 계획입니다.
한 달치 식단을 완벽하게 짜는 건 어렵지만,
“주요 요리만이라도 주간 단위로 정해두면” 장보기가 편해요.

예시로, 저희 집은 이렇게 나눠요.

한달 계획표

1주차 김치찌개, 계란말이, 제육볶음 어묵 볶음, 오이무침
2주차 된장찌개,삼계탕, 돈까스, 부추전 감자볶음, 나물류
3주차 미역국, 불고기, 스파게티,김치전 샐러드, 콩나물무침
4주차 소고기 무국, 닭볶음탕, 호박전 멸치볶음, 계란말이
 

이런 식으로 4주치 메인 요리만 정해도, 장보기가 쉬워지게 됩니다.


 2. 장보기는 주 1회, 월 4회로 고정

저는 매주토요일이나 일요일 저녁에 장을 봐요.
이유는 세 가지예요:

  1. 월요일부터 식단 실천합니다
  2. 냉장고털이 한 후 장 봅니다.
  3. 할인 행사 요일이나 타이밍 활용 가능 (대형마트 일요일 저녁 할인)

또한 월 4회 이상 마트에 가지 않으려고 하고 쿠팡 새벽 배송을 가능한 자제 합니다.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서죠.


 3. 예산은 주당 

처음엔 가계부를 안 쓰고 그냥 되는대로 썼는데, 그게 가장 큰 실수였어요.
이젠 가계부 앱을 이용해서 ‘주간 식비 예산’을 꼭 정해둡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나눠요:

  • 주당 20만 원 → 식재료, 간식, 우유, 계란, 고기 포함
  • 외식비 따로 (주당 2~3만 원 이내)

매주 초부터 계획하고 충동구매만 줄여도 가능해요.


 4. 1+1 상품, 대용량 제품은 신중하게

마트에서는 1+1이나 대용량이 싸게 보여 무조건 사려고 마트 가서 쟁였어요.

예를 들어 저희는 두부를 자주 먹지만,
한 번에 2모씩 사면 유통기한 안에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게 함정이었어요. 꼭 필요하지 않은데 산거였어요.

  • 소분 가능한 제품만 대용량 구매
  • 1+1은 가능한 구입하지 않아요

이렇게 원칙을 세웠습니다.


 5. 냉장고 체크 & 장보기 메모장 작성은 필수

장을 보기 전에 반드시 냉장고를 점검하고, 재고를 확인한 후
메모장에 장보기 리스트를 적어요.

 
[이번 주 장보기 리스트] - 돼지고기  - 감자  - 부추 1단 - 두부 1모 - 우유 2개 - 계란 한판등

이렇게 작성한대로 구매하면
불필요한 간식이나 충동구매 욕구가 사라져요.


 6. 식비 절약에 도움 되는 앱 추천

  • 오늘의마트: 근처 마트 전단지 할인 확인
  • 장보기노트: 장보기 목록 작성 & 체크

앱을 잘 활용하면 식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식비를 아낀다는 건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경재적으로도 윤택해져 저금도 가능하고 시간과 나의 에너지도 아끼게 됩니다.

완벽하게 실천하려는 부담은 버리고,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하다 보면 언젠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식비를 관리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우리 함께 똑똑하게 살림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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